KAI, 'MADEX 2025'서 미래 무기체계 개발능력 알린다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5.28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륙공격헬기·UCAV 등 해군 미래전투체계 위한 무기 전시
MADEX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한 석종건 방사청장에게 강구영 KAI 사장이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MADEX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한 석종건 방사청장에게 강구영 KAI 사장이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ADEX는 해군이 주최하는 해양방위산업 전시회로 200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200개 업체가 참여하고 30여개국 해군대표단 100여명이 방문한다.

KAI는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등 K-헬기와 UCAV, 차군 무인기 등을 선보이며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부합하는 무기체계 개발능력을 선보인다. 

또 올해 초 해군에 납품한 고속정시뮬레이터의 개발경험으로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는 함정 핵심 제어시스템인 CAMS도 내세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항공기 개발기술력을 함정, 시뮬레이터 등 타 영역에도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앞으로 전장에서는 해군의 전략적 역할이 강화되면서 항공전력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될 것”이라며 “KAI도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발맞춰 중요한 전력이 될 항공기 개발에 힘쓰며, K-방산 수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