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율제조 월드쇼’ 5일 개막… 제조AI·디지털트윈·차세대로봇 기술 총망라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6.04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개최
6개 전문 컨퍼런스·체험형 전시로 ‘자율제조’ 현실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제조AI·디지털트윈·차세대로봇 등 미래 ‘자율제조’를 향한 최신 기술이 한데 모인다.

2024년 자율제조 월드쇼 오전 기조강연 모습, 일찍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강연들 듣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전 산업군에서 스마트공장을 넘어 디지털, 자율제조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는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5 자율제조 월드쇼(AMWS,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Show)’가 성대하게 개막한다.

자율제조 월드쇼는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산업자동화 분야 차세대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형 스마트제조 혁신 컨퍼런스다.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열린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를 전신으로 한다.

올해는 현실로 다가온 자율제조 시스템을 위한 최신 기술을 조망하며, 향후 시장을 전망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 선점은 물론 스마트공장 고도화의 발전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2025 자율제조 월드쇼는 자율제조 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6개 영역에서 전문 컨퍼런스가 운영되며, 동시에 컨퍼런스장 밖에서는 체험형 전시로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AI, 디지털트윈, CPS(Cyber Physical System), MLOps, 예지보전, 산업용 Edge AI, 자율주행 물류(AMR), 협동로봇, 산업용 비전 등 제조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화 기술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2024년 행사장 모습, 체험형 전시부스로 꾸려져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AI·디지털트윈·로봇, 자율제조 핵심 기술 강연 펼쳐져

6개 전문 영역에서 펼쳐지는 강연은 최근 업계에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로봇에서부터,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적 핫이슈가 다뤄진다.

오전에는 통합트랙 기조강연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인터엑스, 뉴로메카가 나서, 자율제조의 글로벌 트렌드 및 핵심기술과, OT 보안, 지능형 휴머노이드 등이 다뤄진다.

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정부의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제조AI·스마트제조혁신 정책현황을 소개한다. 아울러 스누아이랩이 기조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특별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 트랙강연에는 좀더 세부 주제로 들어가며, 참관객들은 관심 있는 강연을 찾아 들을 수 있다. 기업에서는 오전 기조강연을 맡은 뉴로메카, 인터엑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을 비롯해 라온피플, 리쉐니에, 미라콤아이앤씨, 스누아이랩, 엠아이큐브솔루션, 에이디링크테크놀로지, 유비씨 등이 나서며, 학계·연구기관에서는 카이스트, 카이스트 제조AI빅데이터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강연한다.

2025 자율제조 월드쇼 컨퍼런스 강연 타임테이블과 주제 [자료=인더스트리뉴스]

주요 주제를 살펴보면 △제조산업의 생성형AI 활용방안 △탄소중립 제조를 위한 공정/에너지 최적화 전략 △미래 자율제조공정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 소프트웨어정의공장 아키텍쳐 △생산제조의 혁신 : 디지털트윈과 AI 자율제조(예 : 이차전지제조장비)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자율제조를 위한 사이버물리시스템 △자가구축형 자율제조 위한 자율제어가속기 구축과 활용 등이 펼쳐진다.

궁극적으로 현재 자율제조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복적 자동화에서 나아가, 데이터 기반의 판단과 실행이 가능한 자율시스템으로의 전환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2025 자율제조 월드쇼’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제조산업의 미래 좌표를 제시하는 출발점이자, 자율화를 향한 여정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 자율제조 월드쇼’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 서울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뉴스, FA저널 Autonomous manufacturing이 공동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후원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