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협력, 첨단산업 인재 허브 역할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인하대는 최근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신규 선정됐다.
![지난 1월 열린 이차전지사업단의 지산학 성과포럼 [사진=인하대]](/news/photo/202506/65773_75425_3256.png)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 양성 체계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기반시설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설계 기술, 사용 후 재활용’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비전으로 I-BEST(Inha Battery Education and Solution Transfer) 프로그램을 구축해 △교과와 비교과 균형 교육을 통한 통합형 인재 육성 △이차전지 심화 특성화 교육을 통한 초격차 전문 인재 육성 △교육 개방화 및 보급 확산을 통한 융합형 인재 육성 △실험·실습 강화를 통한 실무형 인재 육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에선 ‘바이오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를 특성화해 사업에 선정됐다.
인하대는 미래 첨단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의약품 생산·품질관리 중심의 AI 연계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생산공정, 품질관리, AI 기술을 아우르는 실무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학협력과 글로벌 역량을 반영한 학제 간 통합 교육 설계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제조 패러다임 전환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 △디지털 기반 융합교육 전환 △고급 품질관리 교육체계 구축 △산업 수요 기반 교육 강조 등 바이오 제조 및 품질관리(NEXTBIO) 전략을 펼치면서 국가전략기술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제조·품질 관리 전문인재 양성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명우 총장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첨단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산학 협력과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