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SK쉴더스와 사업 제휴…AI 설루션 시장 확대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6.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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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업 기회 모색·마케팅·기술지원 등 협력 강화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왼쪽)과 S2W 서상덕 대표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S2W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왼쪽)과 S2W 서상덕 대표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S2W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SK쉴더스와 사업 제휴를 맺고 맞손을 잡았다.

S2W는 국내 1위 사이버보안 기업 SK쉴더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AI 기반 설루션의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S2W의 기업 및 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와 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에 대한 새로운 영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과 기술 지원 등 대고객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퀘이사는 내부 보안 시스템으론 감지하기 어려운 외부 위협을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공격이나 잠재적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도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유수 대기업은 물론 일본·싱가포르 정부기관, 대만 증권거래소 등에 이르는 다수의 해외 공공부문 고객도 보유하고 있다.

향후 S2W는 SK쉴더스가 구축한 폭넓은 국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 판로를 개척해 나가며 사이버보안과 생성형 AI 양 부문의 시장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양사의 침해사고 대응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금융 분야의 온프레미스(구축형) 수요와 중소·중견기업의 경량형 보안 서비스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보안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특히 관제 인프라에 S2W의 AI 기반 플랫폼을 연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SIEM)·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SOAR) 솔루션 연동 △해킹 사고 이후 보안 강화 지원 △생성형 AI 기술 접목 등의 실무 협력도 하기로 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는 그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공·민간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며 “SK쉴더스와의 파트너십이 보다 다양한 업무 현장의 데이터 기반 생산성 혁신과 보안성 강화를 지원하고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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