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6.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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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디지털 기반 경영 혁신 기대
민기식 SK쉴더스 신임 대표 내정자./사진=SK쉴더스
민기식 SK쉴더스 신임 대표 내정자./사진=SK쉴더스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가 SK쉴더스의 수장으로 선임됐다.

SK쉴더스는 민 전 대표를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6월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30여 년간 보험·금융업계에 몸담으며 채널 재편, 디지털 경영혁신, 조직 안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경영인이다.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업계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KB라이프생명 부회장 재직 당시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총괄했다.

SK쉴더스는 물리보안, 정보보안, 융합보안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기업으로,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이 같은 사업 구조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했다. 홍 전 대표는 2023년 8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SK쉴더스의 디지털 보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대표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이 SK쉴더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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