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에너지 분야 예비창업과 진출 육성한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2.05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국민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에너지 산업과 에너지 전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에너지 공기업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실무 전문가 양성 목표, 전액 무료 지원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양성이 본격화 된다. 5주간 진행되는 교육은 에너지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가 육성, 에너지 비즈니스 실무 전반에 대해 학습과 실습과정을 거치게 된다.

에너지 분야 청년 예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이 내년 개강을 목표로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은 태양광 관련 교육 현장 전경 [사진=Industry News]
에너지 분야 청년 예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이 내년 개강을 목표로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은 태양광 관련 교육 현장 전경 [사진=Industry News]

서울에너지공사가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을 시작한다.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은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에너지에 대한 이론지식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에너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비즈니스를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하는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이 주된 목표이다.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은 에너지 전환 시대의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을 선도할 청년들의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요 커리큘럼은 청년들이 에너지 분야를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도출 및 실현할 수 있도록 에너지와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 강의와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기획 및 실행하는 모의창업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현직 에너지 섹터 실무자, 스타트업 CEO,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캔버스 작성, 최소기능제품(MVP : Minimum Viable Product) 제작, 시장 검증 등 비즈니스모델 개발 전 과정에 대한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신청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5주 동안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에너지창업스쿨을 통해 개발한 비즈니스모델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시, 민간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모델의 사업화 또는 관련기관과의 시범사업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