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보급 강화를 위한 업무조직 구성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2.27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오는 3월 12일자로 주요 국정과제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수요관리제도 강화와 함께 에너지·ICT 분야의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해 조직개편 실시

한국에너지공단이 재생에너지 보급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사진=dreamstime]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이번 개편으로 공단 내 재생에너지 보급 전담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를 기존 4개실에서 5개실 1사업단으로 확대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수요관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직체계는 기존 20실 1부설기관 12지역본부에서 18실 1부설기관 12지역본부로 변경된다.

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태양광과 풍력 입지제도 개선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육성을 추진할 ‘태양광·풍력 사업단’을 신설하고 농가태양광 활성화, 국민 대상 금융지원, 홍보를 수행하는 ‘국민참여사업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들을 통해 지역기능 강화를 위해 전국 12개 지역본부별 ‘재생에너지종합지원센터’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과 에너지관리·ICT 기술을 융합한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에너지신산업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안전과 효율강화를 위한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에너지공급자의 에너지효율향상을 의무화하는 EERS(Energy Resource Standard)를 시범 시행하는 등 수요관리분야 조직도 강화할 예정이다.

에너지데이터의 공유 자원화가 가능한 에너지 통합플랫폼과 신재생에너지·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에너지산업과 ICT 기술의 연계로 에너지 효율향상이 가능한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기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에너지 분야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