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에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5.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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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서비스와 첨단화 측면에 있어 산업 전반에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스마트 기기가 증가하면서 데이터 생산량 증가 속도 급증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한국 제조 산업분야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함께 최신 IT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IT 패러다임의 시대에 맞춰 미래 IT 분야 전개방향과 모색이 필요하다. 빅데이터가 스마트 팩토리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업계 전문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데이터가 100억 건, 2020년에는 500억 건의 데이터가 생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가 증가하면서 데이터 생산량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새로운 IT 패러다임의 시대에 맞춰 미래 IT 분야 전개방향과 모색이 필요한 때이다. 빅데이터가 스마트 팩토리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사진=pixabay]
새로운 IT 패러다임의 시대에 맞춰 미래 IT 분야 전개방향과 모색이 필요한 때이다. 빅데이터가 스마트 팩토리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사진=pixabay]

업계 전문가는 "빅데이터는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서비스와 첨단화 측면에 있어 산업 전반에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빅데이터가 향후 기업의 성패를 가늠할 새로운 경제적 가치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를 주목하는 이유는 불량이 발생했을 때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에서의 현상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차를 초과해 불량에 영향을 초래한 부품을 찾아낼 수 있다. 오차 초과 상황의 발생 공정을 확인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쉽게 찾지 못했던 특정 설비에 대한 기준점 위반 횟수도 찾을 수 있다. 또 빅데이터는 시장동향, 장비 고장, 구매형태, 보수주기와 원가절감이나 경영판단 등과 같은 영업적인 문제 등에 매우 가치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하지만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제조업의 부활이 도모되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제조업 기반인 인천 지역의 제조업 혁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주목되는 융합 분야의 하나로서 데이터 기반의 제조업 부활을 도모할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한 진행과 연구가 비교적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는 "현재 한국 제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실제로 적용하여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가 많지 않다. 그러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제조업 융합은 제조업 부활을 위한 향후 성장의 열쇠이므로 다양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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