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가 사업기획과 재정을 담당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자금을 관리하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시공하는 햇빛나눔발전소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태양광설비지원 에너지복지 사업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이하 공사)는 은평재활원에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1호 ‘햇빛나눔발전소’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햇빛나눔발전소는 아동 및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복지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보급 지원으로 에너지비용 절감을 돕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햇빛나눔발전소 사업은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사업기획과 재정을 담당하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자금을 관리하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대상지 추천 및 시공을 맡는다.
공사는 제1호 햇빛나눔발전소인 은평재활원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및 교육 시설 7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개소 10kW 이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총 40kW규모의 설비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햇빛나눔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에너지복지 프로그램”이라며 “제1호 햇빛나눔발전소를 시작으로 공사가 추진하는 태양광설비지원 에너지복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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