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에너지 진단 및 기술이전을 통한 중소기업 상생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에너지 동행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 관리 및 기술 노하우 이전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경영 등 컨설팅 지원,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부발전은 2014년부터 에너지공단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에너지 동행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3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진단과 기술 이전을 추진했다. 에너지 경영혁신 자문단은 중부발전의 발전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계, 전기‧제어, 에너지 효율 및 온실가스 배출 등 4개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에너지 진단을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자문단 활동은 7월부터 9월까지이며, 확정기업 5개사와 신규기업 3개사를 합친 8개사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에너지 동행사업 뿐만 아니라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 있다. 그린크레디트 사업은 중소기업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진행한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통해 중부발전은 총 5개의 중소기업에 약 8,000만원의 지원금과 상쇄배출권 등록비를 지원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에너지 동행사업 및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족한 에너지 경형혁신 자문단의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