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시연 보고회’를 개최했다.
태화강 등 주요하천 11개소에 홍수대응 모니터링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울산시가 ICT를 통한 홍수재해 관리에 나선다. ICT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2016년 태풍 ‘차바’ 내습시 국가 및 지방하천 범람으로 제방유실 및 가옥·차량 침수 등 피해와 관련, 홍수 예측정보 강화를 위해 수자원 전문역량을 갖춘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해 위탁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태화강 등 관내 주요하천 11개소에 대해 홍수대응 모니터링과 위험 단계별 예·경보 발령시스템이 구축됐다.
또한 수위관측소 26개소(신설 12, 기존 14) 및 하천감시 CCTV 68개소(신설 24, 기존 44) 구축, 우량관측시설 38개소 활용, 구군 배수펌프장(23개소) 및 육갑문(4개소)의 모니터링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TK업비는 총 15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울산시는 이번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 관내 주요하천 등을 실시간 감시해 시민 생명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와 하천둔치 시설물 보호 등 울산의 재난대응능력은 한층 더 강화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IT기술 등 첨단과학을 접목한 재난관리시스템 확충사업을 더욱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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