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플랜트로 스마트 팩토리 최적화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8.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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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자동화, 에너지 및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포함된 세 가지 주요 포트폴리오를 개방형의 상호운영 가능한 IoT 시스템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제조기업 글로벌 경쟁력 상승 위해 협력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매출의 약 5%를 R&D에 투자해 에코스트럭처의 모든 레벨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고 있다. 에코스트럭처는 4개의 엔드 마켓, 6개의 전문분야 및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앱 분석 및 서비스 등 3개의 레이어를 갖추고 있다. 에코스트럭처는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시키는 IoT의 엔드 투 엔드 비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ICT 융합에 의한 제조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에코스트럭처 플랜트로 스마트 팩토리 최적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대표적 솔루션은 에코스트럭처 플랜트(EcoStruxure Plant)다. 이는 산업용 엔터프라이즈의 전체 성능을 최적화하는 사물인터넷(IoT) 지원의 개방적이고 상호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 아키텍처로 세 개의 레이어, 즉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앱, 분석 및 서비스와 클라우드 및 종단 간 사이버 보안을 제공항다. 특히 연속 프로세스부터 하이브리드 제조까지 산업계의 폭과 깊이를 포괄하는 완벽한 솔루션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AR 적용 사례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 AR 적용 사례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커넥티드 제품은 인텔리전스를 시스템에 제공하며 엣지 컨트롤 레이어에서 IT와 OT의 융합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소프트웨어, 앱 및 분석 포트폴리오는 플랜트 운영 직원을 시스템의 의사 결정자로 전환시켜 시스템 최적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구 및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제품은 에코스트럭처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다. 이는 가상현실(AR)을 획기적으로 산업용 기계와 제조공정에 접목한 산업용 AR 솔루션이다. 제조 설비기기에 적용돼 가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필요한 매뉴얼이나 도면 등을 열람할 수 있고 기계 내부 상태를 가상으로 살펴보는 기능을 갖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설비를 관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한국 기업인 흥아기연 등에도 적용됐다. 

디에고 아르세스 대표는 “이러한 모든 솔루션은 수평적으로 운영되고 통합되기 때문에 고객은 오퍼레이션을 위한 라이프 사이클의 모든 단계에서 지원 가능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고객은 설계 및 구축부터 에너지 수요 측면의 컨설팅 서비스, 그리고 전력 관련 제품의 안전 분석에서 현대화를 위한 컨설팅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디에고 아르세스 동북아  대표 [사진=인더트스리뉴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디에고 아르세스 동북아 대표 [사진=인더트스리뉴스]

국내 제조기업 글로벌 경쟁력 상승위해 협력 강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해외에 다양한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구축 사례로는 세계적인 호주 철광석 광산인 로이힐과 중국의 중국건축재료그룹유한회사의 에코스트럭처 플랜트 적용사례다. 로이힐의 경우 수요 사슬 및 일정 계획, 재고 추적 및 품질 관리(ITQM), 회계(DA), 시뮬레이션 모델 등을 위한 솔루션을 적용해 철광석 생산량을 5,000만톤으로 늘렸으며 광산에서 1,300km 떨어져 있는 원격 센터에서도 관리가 가능하고 공급망의 효율성도 최대 20% 향상시켰다. 중국건축재료그룹유한회사는 에코스트럭처 플랜트를 통해 효율성 높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장치 관리 솔루션 등을 적용, 에너지 효율 및 운영비용 절감을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한국의 모든 주요 고객, 특히 한국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정부 및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이는 엔드 유저의 작업을 최적화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 브랜드 인지도를 지닌 주요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한 운영의 지속 가능성과 내부 임직원들의 웰빙을 통해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Life is 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경제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 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삶의 지속가능성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에너지를 보다 안전하고, 더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게 사용하며 연결성을 향상시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기업 철학인 ‘Life is on’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르세스 대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라는 시스템 아키텍처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함으로써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에너지 관리, 프로세스 및 안전, 공정제어, 빌딩관리 및 기타 시장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고객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음을 주고 지속적으로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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