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병합과 4차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으로 스마트 발전소 본격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대전열병합발전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고한 ‘4차 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전열병합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주기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IT기술을 접목한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대비 제조업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 발전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했다.
대전열병합은 2005년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에너지공단으로부터 출범해 국내최초 산업단지 및 지역난방 공급과 인근폐열, 바이오가스를 활용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대전열병합은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발전소 1단계 구현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에너지 최적화 SESS(Smart Energy Supply System) 구축’ 사업을 설계하고 이를 함께 수행하기 위한 파트너로 BNF테크놀로지를 선정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안정적 열 및 전력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소 통합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과제를 통해 산업단지 내에 에너지 네트워크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고 최적화된 운전기반으로 수요예측이 가능해져 스마트 에너지 공급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 설비관리를 수행하면서 불량률이 감소하고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데이터 자동화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에서 실시간 열 및 전력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급하는 BNF테크놀로지(대표 서호준)는 2000년에 설립돼 발전, 지역냉난방, 가스 등 에너지 시장은 물론 다양한 프로세스 산업의 운영 및 관리를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데이터 수집, 저장, 통합, 시각화 영역에서 통신,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오면서 국내 및 해외 5개국 53개 사이트 250여개의 호기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현재는 방대한 시계열 데이터를 RTDB 기반으로 실시간 수집하고 통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석 툴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솔루션과 패턴 인식으로 결함과 잠재 고장을 진단하도록 하는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의 이슈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