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E의 풀 파워트레인 기술과 SolarEdge의 전력 및 배터리 기술 시너지 통해 시장 선도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솔라엣지(SolarEdge)가 최근 S.M.R.E. Spa 인수를 통해 e-Mobility 시장에 진출했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있는 SMRE는 혁신적인 통합 파워 트레인 기술과 전기 자동차용 전자장치를 제공한다.
1999년에 설립되어 이탈리아 AIM에서 거래된 SMRE는 세 개의 사업부, 즉 e-모빌리티, 자동 생산 기계, 텔레매틱스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오토바이, 상용차 및 트럭에 사용되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위한 엔드투엔드 e-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한 지 15년이 넘는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에는 e-모터, 모터 구동장치, 기어박스, 배터리, BMS, 충전기, 차량 제어장치(VCU) 및 전기자동차용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혁신적인 고성능 파워트레인이 포함된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각국 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확산 전략에 집중함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세계 시장은 2018년 약 100만대에서 2030년 연간 약 2,000만대, 2015년부터 2030년까지 30.6%의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SolarEdge의 창립자인 가이 세라(Guy Sella) CEO는 "SMRE 인수는 빠르게 성장하고 기술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시장에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 또 다른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SMRE의 혁신적인 기술과 경험 있고 성공적인 팀은 SolarEdge에게 고성장 e-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빠른 접근성을 제공한다”면서, “SMRE의 광범위한 경험과 풀 파워트레인 기술을 SolarEdge의 혁신적인 전력 및 배터리 기술과 검증된 운영 우수성 및 글로벌 역량을 결합하면 이 중요한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MRE의 창립자인 사뮤엘 마치니(Samuele Mazzini) 회장은 “e-모빌리티 시장의 현재와 미래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한 강력한 팀을 만들었다”며, "SolarEdge의 성공적인 사업 실적, 연구개발 능력, 혁신적인 전력 전자제품 등과 함께 SMRE의 전문성이 우리를 글로벌 전환에 유리하게 포지셔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혁신적인 리튬이온 배터리 셀 및 에너지 저장장치 솔루션을 공급하는 코캄의 최대주식 인수를 통해 ESS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 SolarEdge는 PV 시스템에서 전력을 획득하고 관리하는 방식을 변경하는 지능형 인버터 솔루션을 개발했다. SolarEdge의 DC 최적화 인버터는 PV 시스템에 의해 생산되는 에너지 비용을 낮추면서 전력 생산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계속해서 스마트 에너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SolarEdge는 PV, 스토리지, EV 충전, 배터리, UPS 및 그리드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광범위한 에너지 시장 부문을 다루고 있다.
한편, SolarEdge는 지난 1월 24일 S.M.R.E. Spa의 지분 약 56% 취득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가이 세라 CEO는 "우리는 SolarEdge 제품군에 SMRE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전문 기술 분야와 결합된 기술적 시너지 효과로 세계가 청정 에너지 전환 및 e-모빌리티 혁명을 겪고있는 시점에서 SolarEdge의 성장하는 비즈니스 그룹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SMRE 주식을 매입하기 위한 회사의 현재 총 투자액은 51%에서 56%로 증가해 거래 관련 비용을 포함한 예상 7,700만 달러에서 약 8,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SolarEdge는 현재 이탈리아 AIM에 상장되어 있는 SMRE의 잔여 보유 지분 중 일부를 오픈마켓 매입을 통해 매입하고, 그렇지 않으면 결국 SMRE가 SolarEdge의 100% 자회사가 편입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