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CON] 수상태양광 및 염해지 태양광에서 경쟁력 갖춘 제품 공급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3.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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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산업에서 모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고효율 고출력 모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모듈 기업들은 더 높은 출력을 나타낼 수 있는 모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트리나솔라, 양면 글라스 모듈 및 MBB 모듈 등으로 스마트 모듈 사업 적극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재생에너지 사용이 확대되고 태양광발전 시장의 성장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해외 제품을 사용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이 집중 추진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도 이뤄지고 있다.

트리나솔라 토드 리 세일즈 디렉터가 최근 태양광 모듈 시장의 동향과 트리나솔라의 기술 혁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트리나솔라 토드 리 세일즈 디렉터가 최근 태양광 모듈 시장의 동향과 트리나솔라의 기술 혁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와 관련 21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해외 태양광 우수기업 & 솔루션 기술 세미나’에서 트리나솔라 토드 리 세일즈 디렉터는 “글로벌 모듈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영역의 태양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 확대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 디렉터는 최근의 태양광 시장 동향과 트리나솔라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으며,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리 디렉터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 말 기준으로 32GW의 모듈을 공급했다. 매년 3,80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인더스트리뉴스와 월간 솔라투데이 탄소제로가 주관한 ‘2019 해외 태양광 우수기업 & 솔루션 기술 세미나’에서 트리나솔라의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1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해외 태양광 우수기업 & 솔루션 기술 세미나’에서 트리나솔라의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토드 리 디렉터는 "태양광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블룸버그 자금조달 능력 조사에서 트리나솔라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탄탄한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 태양광 기업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트리나솔라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태양광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 모듈, 스마트 솔루션, 스마트 O&M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혁신계획을 이야기 했다.

이어서 트리나솔라 행크 한국지사장이 현재 생산 및 보급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크 지사장은 “최근 모듈 시장에서 PERC 셀과 하프컷 기술이 적용된 모듈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트리나솔라는 이들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물론 N타입 모듈과 MBB 기술이 적용된 모듈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나솔라 행크 한국지사장은 "모듈 기술이 더욱 성장하는 가운데 양면 글라스 모듈이나 N타입 모듈 등의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최신 동향을 이야기 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트리나솔라 행크 한국지사장은 "모듈 기술이 더욱 성장하는 가운데 양면 글라스 모듈이나 N타입 모듈 등의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최신 동향을 이야기 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또한 그는 “트리나솔라는 MBB 모듈이나 양면 글라스 모듈에 대한 기술 개발을 완료해 제품 양산이 이뤄지고 있는 단계이며, 한국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수상태양광이나 염해지 태양광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트리나솔라의 제품에 대한 정보 공유와 설명을 진행하면서 행크 지사장은 양면 글라스 모듈의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양면 글라스 모듈의 경우 백시트가 없기에 수분이나 염분, 바람에 의한 모듈 손상이 적어 앞으로 태양광 시장에서 많이 확산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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