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 높은 한국 태양광 시장, 론지솔라의 고효율 모듈 적합
[인더스트리뉴스 이상열 기자] 전 세계 웨이퍼 시장의 38%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단결정 태양광 모듈 제조의 17%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론지솔라(LONGi Solar Technology)가 2017년 말, K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대대적인 제품홍보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국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탄소제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의 태양광산업은 앞으로도 더욱 무궁무진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하는 론지솔라의 슈휘탕(Xuhui Tang) 부사장은 “론지솔라가 공급하는 단결정 태양광 모듈은 생산전력당 평균발전비용을 나타내는 균등화 발전비용(LCOE: Levelized Cost Of Electricity)과 관련해서는 최고의 솔루션”이라며, 중국산 태양광 모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은 물론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것이 론지솔라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과 같이 국토면적이 좁은 국가에서는 효율이 높은 태양광 모듈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가성비가 높고 발전소의 단위발전량이 높은 론지솔라의 태양광 모듈은 한국시장에 더욱 최적화된 모듈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단결정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 이미지로 한국시장 공략
전체 매출액의 약 5~7%를 R&D에 투자하는 론지솔라의 태양광 모듈은 타사의 태양광 모듈에 비해 약 5년 정도 앞선 기술을 자랑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인데, 이것이 론지솔라의 태양광 모듈의 성능과 품질을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고 있는 비결이다. 이렇듯 제품과 품질의 안정성이 뒷받침되면서 론지솔라의 단결정 태양광 모듈은 초기 투자비가 낮고 발전소의 단위발전량이 높아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본수익률(ROI)이 높고 투자비용 회수가 매우 용이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설치된 태양광 모듈의 사용연한이 종료되더라도 타사 제품에 비해 출력이 4% 이상 높을 뿐만 아니라 전기생산 단가가 낮기 때문에 발전균등비용이 매우 낮아진다. 이외에도 론지솔라는 웨이퍼와 태양전지, 모듈에 걸쳐 약 260여가지 특허권을 획득하고 있으며, 기술인력만도 약 1,7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론지솔라 태양광 모듈의 LCOE는 단연 세계 최고이자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최근 태양광 모듈 제조업계에서는 양면(Bifacial) 모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기존의 단면 태양광 모듈에 비해 10% 이상 출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지붕 경사가 있는 곳은 단면 태양광 모듈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에 양면 태양광 모듈은 지상과 수상, 건축물 옥상 등에 설치가 가능한 장점으로 인해 업계에서는 양면 모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별 양면 태양광 모듈을 선정할 경우, 먼저 전원 효율과 출력값을 먼저 확인하고 설치연한에 따른 모듈의 효율 감소율 수치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매우 유리하다. 태양광 모듈의 온도계수와 관련해서는 즉, 25℃ 기준으로 1℃씩 상승할 때마다 효율이 0.4%씩 저하된다는 것이 통설이지만, 론지솔라는 0.37% 밖에 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현재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단결정 태양광 모듈은 약 45% 정도인데 그중에서 약 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론지솔라는 세계 최대의 단결정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면서 최근에 말레이시아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시장에서 약 100MW 판매목표를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