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BIPVKorea(세종인터내셔널)는 CIGS 박막형 모듈 제품으로 개발된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하너지그룹’의 공식 한국대리점이다. BIPVKorea는 지난 2017년 CIGS 박막형 모듈로 국내 BIPV 시장에 하너지의 제품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전원주택과 상업용 빌딩 등에 많은 호응을 받으며 발전하고 있다.
기존 태양광 빌딩은 창문 및 외벽의 딱딱한 유리기판에 단색 태양전지를 부착해 발전했다. 그러나 하너지의 BIPV 제품은 곡면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CIGS 플렉시블 박막형 모듈로 심미성과 경량성, 효율성이 뛰어나다. 특히 하너지사의 곡면 태양전지를 활용한 태양광 빌딩은 현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하너지는 박막형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시장을 선도 중이다.
세계적으로 BIPV 시장은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너지는 지붕일체형 태양광 전통 기와 ‘한타일’, 외벽 일체형 태양광 커튼월 ‘한월’, CIGS 플렉시블 필름 ‘미아솔’ 등을 세계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제로에너지 건물 구축의 토대가 되는 BIPV시스템은 에너지의 소비와 생산 및 분배를 유기적으로 지능화하는 것이다.
CIGS 박막형 모듈로 생산하는 하너지의 BIPV 제품의 장점은 초경량, 내구성, 미관성, 구조물의 불필요, 곡면 시공, 내열성, 쉬운 시공성, 관리 용이, 높은 효율 등이다. 최대 걸림돌이었던 기존의 빌딩이나 건물에 불쑥 튀어나온 우리나라의 태양광 패널 시스템과는 차이가 있다.
최근 각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도시의 핵심 가운데 BIPV는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기술전략센터도 BIPV 기술을 한국의 미래 스마트 시티의 핵심 기술로 보고 있다.
BIPVKorea는 오는 6월 19~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BIPVKorea 김철호 대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하너지의 BIPV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BIPV 제품과 CIGS 박막형 모듈, Mono Crystalline 모듈을 응용한 다양한 BIPV 태양광 건축자재도 있다. 국내와 세계 시장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해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의 바이어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