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PLM 시장의 선도기업이자 브랜드, 리테일 기업 및 제조업체들을 위한 리테일 혁신을 주도하는 센트릭소프트웨어(Centric Software)는 다양한 선도적 3D 패션 솔루션과의 통합을 바탕으로 완벽히 디지털화된 3D 디자인 및 개발 워크플로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센트릭소프트웨어는 혁신적인 PLM 솔루션을 통해 패션, 소매, 신발, 아웃도어, 명품 및 소비재 관련 기업이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운영방식의 디지털 혁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와 리테일러,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센트릭고객자문단(Customer Advisory Board)과 전 세계 1,000여개의 브랜드로 구성된 PLM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한 센트릭소프트웨어의 ‘디지털 3D 제품개발 워크플로우’는 CLO, 브라우즈웨어(Browzwear) 및 EFI 옵티텍스(EFI Optitex)와 같은 여러 3D 패션 솔루션을 통합한 결과물이다. 3D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본배경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센트릭소프트웨어의 ‘3D 커넥터’는 개발 시간 단축, 개발비용 절감 및 제품 혁신 향상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지원한다. 또한, 가상샘플을 활용해 제품 디자인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핏을 조정함으로써 개인화 또는 맞춤화된 패션·의류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한다. 또한, 생산에 앞서 고객에게 사진과 동일하게 구현된 3D 모델을 공유할 수 있어 사전 검토 및 승인이 가능하다. 센트릭소프트웨어는 이 분야에 있어 선구적 위치에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3D 커넥터 시리즈는 제품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센트릭 8 PLM을 3D 작업의 중심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센트릭소프트웨어는 센트릭 PLM 내 가상 핏 시나리오를 통해 디지털 샘플을 검토할 수 있는 ‘3D 샘플 리뷰’ 모바일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출시된 센트릭 8 PLM v6.6에는 3D 디자인 및 샘플을 평가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강력한 ‘3D 뷰어’가 포함돼 있다.
센트릭소프트웨어의 크리스 그로브스 CEO는 “센트릭소프트웨어의 새로운 엔드투엔드 디지털 3D 개발 워크플로우의 첫 단계를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3D는 제품 디자인 및 개발과 소비자 경험 등 모든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센트릭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 성장과 환경 보호와 같은 전략적이자 운영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센트릭소프트웨어의 론 왓슨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은 “센트릭소프트웨어는 올해 초 브라우즈웨어를 통합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CLO와 EFI 옵티텍스까지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의 기대치에 부합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 피드백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선도적인 브랜드 및 리테일 기업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단일 3D 솔루션 하나 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론 왓슨 부사장은 이어서 “센트릭소프트웨어의 비전은 센트릭 PLM 3D 커넥터 시리즈를 제공하여 제품 디자인과 시뮬레이션부터 전체 컬렉션 검토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3D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여러 다양한 소스와 솔루션 타입에서 얻은 3D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며, “센트릭 PLM은 집중화된 3D 에셋 라이브러리를 제공함으로써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시작부터 끝까지 센트릭 8 PLM을 완벽하게 활용하고, 3D 정보를 통해 아이디어 개발과 디자인 및 핏 검토, 기술설명서 개발, 견적 요청과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구현하는 완벽한 디지털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의 프랭크 포츠 비즈니스 컨설턴트와 레베카 요한센 R&D 책임자는 “3D 디자인과 개발 기능을 통합한 센트릭소프트웨어 PLM은 운영 및 전략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전에는 3D를 통해 일부 디자인만 개발했었지만 센트릭 3D 커넥트를 활용한다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작업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으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체 제품 수명 주기에 걸쳐 3D 제품 렌더링을 활용할 수 있어 세일즈 및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볼컴의 글로벌 IT 관리자인 스티브 차틴 부사장은 “최근 혁신적인 패션 및 의류 브랜드들의 3D 기술 활용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개발 중인 제품의 목표와 종류에 따라 다양한 3D 시스템을 활용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 3D 애그노스틱 전략을 추구하는 가운데 센트릭 PLM을 다양한 3D 시스템과 연결하면 전체 개발 과정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