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핀테크’ 주제로 ‘신한 해커톤’ 개최… 총상금 3천4백만원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0.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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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전원 계열사 취업 지원 시 서류 면제 혜택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그룹 차원의 ‘신한 해커톤’ 대회를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뜻한다.

신한금융지주가 핀테크를 주제로 신한 해커톤 대회를 연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핀테크를 주제로 신한 해커톤 대회를 연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 해커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130여개 API와 외부 AP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대회 마지막 날 발표와 심사를 통해 13팀에 총상금 3,40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 1팀에는 1,0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0만원을 준다. 우수상 4팀과 장려상 6팀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다른 특전도 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입상팀 전원에게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졸 신입 공채’, 신한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스페이스’ 및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신한 해커톤’ 전용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대학(원)생이나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일반기업 직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함은 물론 미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와 파트너 풀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신한 해커톤을 매년 지속해서 개최하겠다. 최고의 상금과 최고의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해커톤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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