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LS산전이 차세대 범용 드라이브 G100을 출시했다. G100은 300만대 이상 판매된 LS산전 드라이브 대표 스테디 셀러인 iG5A의 후속 모델로 개발된 제품이다. 200V/400V 0.4~7.5kW 용량을 기본으로 우선 출시됐다. 확장 모델인 11~22kW 용량은 2020년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G100 시리즈의 특성은 크게 세 가지 컨셉으로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먼저 전기적 사양, 사용 환경 등 드라이브의 기본 성능이 크게 강화됐다. 스탠다드 제품 이상에서만 제공하던 HD/ND Dual Rating을 지원해 다양한 산업 분야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V/F, Sensorless 등 모터 제어의 기본 성능에 충실하도록 최신 알고리즘이 적용된 S/W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 증가 및 TCO 저감에 기여했다. 또한, EMC 필터를 내장해 추가적인 비용없이 노이즈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강도와 내열성이 한층 강화된 PPE 소재를 기구물에 적용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제품의 손상, 변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했다.
두 번째로, 신뢰성 및 품질이 강화됐다. 개정된 UL 61800-5-1 규격과 MIL217Plus 기반 신뢰성 설계를 통해 제품 안정성을 공고히 했으며, 불필요한 부품 고장으로 인한 수명 단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추정한 MTTF는 약 27년이 예상된다. 또한, G100 시리즈는 전 용량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돼 공정 품질 오차를 Zero에 가깝게 했다.
마지막으로, 고객 편의성이 강화됐다. Dual Port EtherNet/IP 등 다양한 통신 옵션을 통해 네크워크 구성이 용이하게 됐고, 편리하게 Firmware/Parameter의 업/다운로드가 가능한 스마트 카피어 옵션을 제공한다. iS7/S100/H100 등 100 시리즈와 같은 Parameter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에 LS산전 드라이브를 경험한 고객이라면 큰 이질감 없이 손쉽게 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G100과 함께 출시된 PC Tool(DriveView 9)에서는 기존 제품의 설정 값을 G100으로 손쉽게 전환하는 컨버팅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LS산전은 “G100 출시를 통해 국내 범용 드라이브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굳건히 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이와 함께 Global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