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마트가 1월 6일 각 지역 농부들과 함께한 프리미엄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인기가 높은 과일을 활용해 다양한 선물 세트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이들은 각 지역 농가와 함께 생산한 제품이라 의미가 있다.
우선 ‘황금당도 천안배, 충주사과’ 혼합세트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롯데마트 측은 “일반적으로 선물세트에 포함하는 과일보다 약 30%가량 크다. 사과 380g 내외, 배 800g 내외의 대과로만 선별했다”고 밝혔다. 또한 100% 비파괴 당도체크를 통해 일반 과일 대비 약 20% 높은 당도의 상품만 다시 엄선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과일 중 상위 약 5% 내외에 해당하는 ‘엘리트 상품’인 셈이다.
‘황금당도 천안배, 충주사과’는 배 6개와 사과 8입으로 구성했다. 총 1,000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오는 13일까지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산지뚝심 충주 GAP사과’와 ‘산지뚝심 천안 GAP 신고배’ 과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들 역시 각 지역 대표 농부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생산한 제품이다.
‘산지뚝심 충주 GAP 사과’는 유명 사과 산지 충주에서 재배했다. 38년 농사 경력을 보유한 김택성 씨가 대표 농부다. 그의 과수원은 충주 동량면 ‘지등산’에 있으며, 비탈진 경사로 인해 물 빠짐이 좋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산지뚝심 천안 GAP 신고배’는 3대째 60년간 배 농사를 이어오고 있는 지순태 농가의 상품이다. 지순태 농부의 농장은 사질토양으로 물 빠짐이 좋아 당도가 높다.
롯데마트 이성융 과일팀장은 “이번 설에는 과일의 생산량과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일 본연의 가치인 ‘맛’에 초점을 두고 준비한 황금당도, 산지뚝심 선물세트로 품격 높은 선물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산지뚝심’이란 브랜드로 꾸준히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산지뚝심’이란 롯데마트가 전국 산지에서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