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 대표 노영주)가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팀솔루션(T.I.M SOLUTION)과 ‘디지털트윈 3D 경량화 솔루션’ 국내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BS&C는 팀솔루션의 ‘디지털트윈 3D 경량화 솔루션’에 대한 국내 영업 및 총판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며, 양사는 기술 지원 및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팀솔루션이 개발한 디지털트윈 솔루션은 CAD 정보를 경량화 및 시각화해 조립 및 배치 순서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최적의 공정 프로세스를 도출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현장을 실시간 디지털화해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배치와 공정스케줄을 도출함으로써 이동 동선과 설비, 장비의 유휴시간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산업에서 AR, VR 등 3D 기술 및 모바일 최적화 구현을 위한 경량화 모델링이 핵심 기술로 꼽힘에 따라, 양사는 이번 계약이 디지털트윈 솔루션의 국내 시장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BS&C 노영주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3D 모델링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디지털트윈 솔루션이 국내외 다양한 산업에 빠르게 적용되어 고객의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현대BS&C는 IT서비스와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현대페이,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등의 관계사와의 협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3D 건설 프린터 등 핵심기술 기반의 신 성장 융합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팀솔루션은 3D경량화엔진을 기반으로 조선해양, 자동차 등 제조산업에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게임 기술을 제조산업에 적용해 생산현장에서 3D 활용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객사의 제조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