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스마트제조·물류 전문기업 팩앤롤은 웨어러블 장갑 바코드 스캐너 ‘G2-BASIC’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최초 출시했다.

‘G2-BASIC’ 스캐너는 웨어러블 컴퓨팅과 산업용 IoT를 장갑에 이식한 기술로 양손을 자유롭게 핸즈프리 타입으로 스캔할 수 있고, 스캔 시간과 이동 거리가 줄어 업무처리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효율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바코드를 손으로 잡고 물건을 들고 나르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고, 좁은 공간에서 몸을 비틀거나 손목을 꺾는 등 불편한 자세가 반복되면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는 문제들을 인체공학 디자인 설계를 반영해 작업자의 안전성이 개선되고 착용이 쉽고 간편하다.

제품은 패키지로 무선 바코드 스캐너(1D/2D, 40g 초경량), 밴드형 장갑(프리사이즈), 릴 홀더(목걸이/허리 착용), USB 동글, 전원 어댑터로 구성된다. 이번 펀딩은 오는 3월 19일까지 30개 한정판매, 20만원 특별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G2-BASIC’은 제품 생산조립 작업 현장, 물건 이동이 빈번한 창고 등으로 다양한 물류, 제조, 유통 사업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팩앤롤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ROI 계산기를 통해 사업장 상황 조건에 따른 연간 절감 비용, 시간, 효율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스캔속도는 5초 감소, 스캔효율은 약 50%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팩앤롤 관계자는 “고성능 제품 ‘G2-BASIC Plus’ 스캐너를 사용하면 인식 거리 확대 및 사진 촬영 기능이 제공되고, 보완 소프트웨어를 통해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몇번 스캔했는지 클라우드에 저장돼 작업 흐름 분석과 최적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수집된 작업자와 현장 데이터를 AI 인공지능을 결합해 ‘휴먼 디지털 트윈’을 공급하고 작업자를 스마트하게 지원해 고객 사업장에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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