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물품 전달, 모니터링 요원 운영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한 계절나기를 위한 ‘쪽방촌 계절나기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7일 대구 쪽방상담소에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재단, 대구쪽방상담소, 대구 지역 쪽방촌 주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재단과 한국가스공사는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한 계절나기를 위한 ‘쪽방촌 계절나기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 쪽방상담소에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에너지재단]](/news/photo/202207/46403_48038_5639.jpg)
주요 지원 품목은 모기향으로 구성된 온누리 나눔박스, 기능성 의류와 생수, 무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 등이 있으며, 해당 품목은 총 10개의 쪽방상담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각 쪽방상담소에는 폭염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해 신속한 물품 전달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재단 조안호 본부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위협적인 재앙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쪽방촌 등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도시지역 취약계층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쪽방상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불안정한 일용노동을 하고 있는 대구지역 노숙인, 쪽방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일감 및 근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