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가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회사 기술력을 집약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서울 중소·중견기업에 확산하고자 스마트공장 추진 경험 및 인프라가 풍부한 서울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지역 성격에 맞는 정책과 산업발전 전략을 수립해 강소기술기업을 발굴하는 지역산업 육성 거점기관이다. 올해 초에는 ‘서울 지역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 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서울 중소·중견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추가로 LG유플러스는 6개월간 무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소·중견기업이 느끼는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클라우드 솔루션은 유사업종, 이해관계를 갖는 기업들이 공동 운영하는 스마트공장 시스템으로 비용 부담이 적다.
아울러 양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확산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을 디지털 세계에 그대로 복제하는 선진적인 스마트공장 기술이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후 서울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에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간 1~2회 ‘스마트공장 솔루션 설명회’ 개최 등 중소·중견기업 제조 혁신 지원에 필요한 정보 교류 및 협력을 이어간다. 또 오는 11월 열릴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에 LG유플러스가 가진 고유한 스마트공장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중소·중견기업 공장이 혁신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서울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공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