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포괄적인 신에너지 솔루션을 제안하는 2022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2년 3월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 BYD는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만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 산업의 저탄소 전환에 상징적인 결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BYD 관계자는 “BYD는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해에 걸쳐 발전을 거듭하며 자동차, 철도 운송, 신에너지 및 전자 제품을 아우르는 사업을 보유한 첨단기술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BYD는 자사의 강점을 활용해 첨단기술, 고품질 제품과 더불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블레이드 배터리, DM-i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 e-플랫폼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2021년 59만3,745대의 신에너지 차를 포함해 73만93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보다 231.6% 성장했다.
또한, 중국에서 9년 연속 신에너지 차 부문 1위의 위상을 굳힌 BYD는 올해 상반기 63만8,157대의 신에너지 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8% 증가한 수치다.
BYD는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범위 확대를 위해 전 세계적인 기술과 산업 혁신을 수용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BYD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400개 이상의 도시와 6개 대륙 70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21일, 일본 승용차 시장의 공식 진출 발표로 BYD의 세계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BYD 관계자는 “탄소배출 저감과 신에너지 개발은 글로벌 컨센서스(Global Consensuse)를 향한 움직임”이라며, “BYD는 세계적인 최첨단 기술 기업으로서 전 세계에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BYD는 권위 있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지위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해 기술을 계속 혁신하면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라며, “또 ‘지구 온도 1도 줄이기(Cool Earth by 1℃)’ 이니셔티브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