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레드햇이 MWC 라스베이거스에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7’ 출시를 발표했다. 오픈스택플랫폼17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고려해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서비스 제공자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업데이트에 이어 2년만에 선보이는 최신 버전으로 서비스 제공자는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제공 △4G·5G 네트워크를 위한 고급 네트워크 기능 △향상된 운영보안 기능 등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서비스 제공자는 레드햇 오픈스택플랫폼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레드햇 오픈스택플랫폼17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동적 리소스 할당 및 디렉토리 라이트 구축 △컨트롤러 HA 제공 지원 △추가 OVN 네트워킹 툴을 통해 데이 1-2 운영 개선 △보안 그룹, 암호화 작업 등 가속화 △보안 기능 향상 △동일한 인프라 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가상 시스템을 실행 가능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위한 확장된 수명 주기 관리 등이다.
기업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레드햇 오픈스택플랫폼은 확장성이 좋다. 개방된 클라우드 IaaS(서비스형 인프라)플랫폼으로 서비스 제공자는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새로운 차원의 효율을 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레드햇 오픈스택플랫폼과 오픈시프트를 활용해 코어에서 엣지환경의 복원력을 높이고, 네트워크에서 베어메탈 성능을 갖춘 가상 네트워크 기능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도 함께 실행 가능하다.
한편, 레드햇은 유료 LTE 구축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활용하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인프라인 레드햇 오픈스택플랫폼의 고객들이 이동통신 가입자 25억명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오픈시프트와 통합된 오픈스택플랫폼은 5G 코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네트워크, 스토리지와 컴퓨팅, 개방형 가상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를 포함한 엣지 구축과 같은 사용 사례를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