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CATL과 VinFast가 CATL의 통합 지능형 새시(CIIC) 스케이트보드 새시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장하고자 글로벌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OU 체결식에는 CATL 쩡위친(Robin Zeng) 설립자 겸 회장과 Vingroup 및 VinFast의 팜 낫 부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ATL과 VinFast는 현재 양사가 진행 중인 CTP(Cell-to-pack) 배터리 공급 협력 외에도 CIIC 스케이트보드 새시와 관련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VinFast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신속한 접근성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CIIC 스케이트보드 새시는 배터리 팩, 전기 모터, 기타 중요한 유닛을 차량 하부의 단일층에 통합함으로써 구매 비용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한편,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CATL은 CTP 배터리와 스케이트보드 새시 외의 다른 영역에서도 VinFast와 협력함으로써 배터리 혁신과 e-모빌리티 전환을 도모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VinFast의 혁신적인 전기차는 CATL의 첨단 배터리를 이용함으로써 주행 거리, 안전성 및 지능적인 주행 측면에서 새로운 고지에 오를 전망”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CATL은 특히 신흥 시장에서 국제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EV 기술의 적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사 간에 협력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양사는 배터리 기술과 글로벌 e-모빌리티의 혁신을 도모하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국제적 이니셔티브에 기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