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트러스티드 분산 컴퓨팅(Trusted distributed computing) 및 보안 데이터 권한 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Intertrust(인터트러스트)와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기반 분산 에너지 자원 최적관리 서비스 전문기업인 EIPGRID(이아이피그리드)가 전 세계의 에너지 기업과 최종 사용자에게 분산환경 내 비용 효율적이고 보안이 강화된 Secure VPP Platfor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양사의 기술력을 통해 높은 수준의 트러스티드 분산 에너지 자원 관리(Trusted DERM(Distributed Energy Resource Management)) 및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VPP 운영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 맞닥뜨리게 될 최악의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SS, Heat pumps, PV, W/T, EV 등 신재생 분산 에너지 자원들은 지속가능한 지구에서의 우리의 삶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경제 전반에 이미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또한 AI 기술이 적용된 DERM 및 VPP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수급 관리 및 에너지 효율을 위한 최적화된 분산자원 운영이 가능해졌다.
현재 시장에 서비스 중인 대부분의 VPP 관련 시스템이 최소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거나 보안 기능 없이 제공되는 것에 비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될 SECURE VPP Platform은 Intertrust의 주력 제품인 Intertrust PlatformTM 기술을 통합해 민감한 다수 빅데이터 및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글로벌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하면서 DERM/VPP 플랫폼이 다양한 이종 분산자원 및 에너지관리시스템(xEMS)들과의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수집, 관리가 가능하도록 매우 높은 수준의 식별 및 접근 권한관리와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EIPGRID 이휘성(Tony Lee) 대표는 “안정적이고 강력한 보안 및 인증 기술이 지원되지 않는 VPP 서비스는 악의적인 해킹과 데이터 침해를 위한 문을 별도로 만들어 열어두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Intertrust Platform 기술 적용을 통해 분산 환경 내 존재하는 다수의 엔드 포인트 디바이스 및 시스템, 데이터 관리를 위한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분산자원 최적 운영을 통한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Hyperscale IoT 인증 기술, end-to-end XPN 기술, 견고한 데이터 자산 보호 및 진보된 데이터 거버넌스를 사용해 데이터 자산에 대한 다자간 안전한 협업을 지원하는 Intertrust Platform의 강력한 보안 데이터 권한 관리 기술과 EIPGRID의 advanced AI 기반 VPP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두 회사는 세상에서 가장 보안에 강력하고 안정적인 SECURE VPP Platform을 런칭할 계획이다.
Intertrust 탈랄 샤문(Talal G. Shamoon) 대표는 “EIPGRID는 VPP 서비스가 보안에 취약해 위태롭게 되거나 데이터를 유출하게 될 경우에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EIPGRI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이 강화된 EIPGRID VPP Platform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결과적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