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장 기술협력 추진… 수요-공급 조정 나설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배터리기업 CATL과 전기차 제조기업 NIO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신규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확장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CATL과 NIO가 중국 동남부 푸젠성 닝더시에서 5년 기간의 포괄적 전략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ATL의 승용차사업부 주 웨이(Wei Zhu)사장과 NIO의 쩡 알란(Alan Zeng) 선임부사장이 계약에 서명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CATL의 쩡 위친(Robin Zeng)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와 NIO의 리 윌리엄(William Li)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가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포괄적 전략 협력 계약으로 인해 CATL과 NIO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양측은 신규 브랜드, 신규 프로젝트 및 신규 시장에서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수요-공급 조정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확장을 추진과 더불어 사용기간이 긴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ATL과 NIO는 효율적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배터리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역량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각자의 자원 이점을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스마트 전기차 사용자에게 더욱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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