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경동제약과 ‘ERP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1975년 설립된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90여종에 이르는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원료를 활용한 ‘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생산하면서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은 경동제약에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제공해 △영업 △물류 △구매 △생산 △인사 △회계 △원가 같은 기업 프로세스 전반을 재정의하고, △CRM △LIMS 등과 연계한 ‘통합 업무환경’ 구축으로 사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IT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 김응주 상무는 “경동제약은 이번 ERP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경영을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했다”며, “K-시스템 에이스 내 제약산업에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수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동제약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회사 특성상 ERP 시스템에 요구되는 특이사항이 많은 편”이라며, “제약산업군 내 레퍼런스와 컨설턴트 업무 경험 및 전문성에 신뢰를 느껴 영림원소프트랩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림원소프트랩은 삼진제약, 한화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바이오니아 등 국내 유수 제약·바이오기업에 ‘맞춤형 ERP’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50년 가까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온 경동제약의 ER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그간 꾸준히 관계를 형성해온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한 제약·바이오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