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오는 24일,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시대를 위한 엔비디아 주최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뉴로클 대표 이홍석이 발표자로 나선다.
GTC는 개발자와 연구원, 비즈니스 리더 등이 모여 △AI △머신러닝(ML) △고성능컴퓨팅(HPC) 같은 업계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뉴로클은 엔비디아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인셉션’ 멤버로 ‘Korea AI Day: Inception X N&up Startup Roundtable’ 세션에 참여한다.
이홍석 대표는 해당 세션에서 ‘비전문가를 위한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제조와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뉴로클 보유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뉴로클은 코딩이나 AI 관련 지식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AI 딥러닝 모델을 만들고, 이미지를 분류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제공 중이다. 구체적으로 제조 산업에서는 양품과 불량을 판별하는 ‘외관 결함검사’에 활용되고 있으며, 의학 분야에서는 이미지 판독을 통해 병변을 구분·검출해 분석하는 ‘의료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이미지 판별 모델을 생성하고, 실시간 현장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AI 교육’에 사용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딥러닝 비전문가도 손쉽게 AI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은 최적의 모델 학습에 필요한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능인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을 통해 가능한데, 유저는 해당 기능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최적화된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딥러닝이 생소한 사용자도 ‘코딩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프로젝트 난이도가 낮아지고, 모델 구축에 필요한 리소스를 절감시킨다.
뉴로클 이홍석 대표는 “GTC는 글로벌 AI 시장 트렌드와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소통의 장”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AI 전문기업으로 NVIDIA와 고객과 협업을 통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AI 기술개발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로클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NVIDIA ‘CUDA 병렬 컴퓨팅 플랫폼’이 활용됐으며, 뉴로클 제품은 ‘NVIDIA RTX A6000’ 같은 NVIDIA GPU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