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회야하수처리장 등 3곳에 도입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연말까지 회야하수처리장 등 3곳에 730kW급 태양광발전을 설치한다.
울산시는 회야하수처리장에 400kW, 농소 및 용암하수처리장에 각각 270kW, 60kW를 도입한다.
시에 따르면 3곳의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약 7,9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365톤이다.
시 관계자는 “9월중 착공에 들어가 12월께 완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시는 현재 △회야 △굴화 △방어진 △용연 △온산 등 관내 5곳의 하·폐수처리시설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5곳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한 해 약 240만kW다. 이는 월 35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572가구가 일 년간 쓸 수 있는 양이다.
시 하수행정팀에 따르면 이들 5개소를 통해 연간 2억4,0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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