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작업반 구성 등 추가 협의 진행키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IEA 각료회의(2.13~14)에서 무탄소에너지 원탁회의(Carbon-Free Energy(CFE) Roundtabl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남호 2차관은 원탁회의에서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했다.
현장에는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영국, IEA 등 7개 국가와 기관이 참여했다.
우리 측은 이니셔티브를 통한 민관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최 2차관은 “각국 정부와 기업이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 등의 자발적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회성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CF연합 회장)는 “지구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주요 참여국들이 CFE 이니셔티브 취지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최 2차관은 관련 인증체계 마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무탄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국제 인증체계 구축의 제안을 환영했다”며, “참여국들은 글로벌 작업반 구성 등 추가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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