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EA일렉트로오토매틱, 글로벌 에너지 전환 지원 위한 전력 포트폴리오 강화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4.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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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산업 관련 전력 전자 솔루션 개발 중점 노력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앞으로 사용자는 초저전력에서 초고전력에 이르는 에너지 저장 및 전력 전자 설계 관련 모든 요구를 충족하는 독특한 기능 세트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 텍트로닉스는 모기업인 포티브가 최근 인수한 EA일렉트로-오토매틱(EA Elektro-Automatik, EA)를 통해 타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확장된 전력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텍트로닉스와 EA일렉트로오토매틱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전력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사진=텍트로닉스]

텍트로닉스는 에너지 저장과 이동성, 수소 및 재생가능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전력 전자 테스트 솔루션과 관련된 주요 공급업체 EA 인수로 전력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EA 합류로 텍트로닉스는 업계 선도적인 오실로스코프와 절연 프로브를 EA 제공 고효율 전원 공급 장치 및 전자 부하, 키슬리(Keithley) 보유 고정밀 소스 미터와 계측기 등과 결합해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텍트로닉스는 EA가 보유하고 있는 수준 높은 고전력 DC 제품 라인 추가를 통해 전기화를 위해 노력 중인 전 세계 엔지니어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준비를 끝마쳤다고 강조했다.

EA 마커스 쉬볼(Makus Schyboll) CEO는 “고출력 배터리와 효율적인 전기 모터, 스마트 파워 인버터 및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같은 최신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 전자 설계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텍트로닉스 크리스 본(Chris Born) 사장은 “많은 회사가 부분적인 전력 전자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텍트로닉스는 업계 전반에 걸친 전기화를 위해 광범위한 제품군을 제공하게 됐다”며, “단순한 재생가능 전원 공급 장치가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전기화 및 AI 구동 인프라 목표를 지원하는 데 필수적인 고효율 재생 기능을 텍트로닉스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사용자는 텍트로닉스 포트폴리오 중에서도 아날로그와 디지털 채널을 동시에 제공하는 MSO(Mixed Signal Oscilloscope) 오실로스코프와 IsoVu 프로브를 사용한 전력 전자 관련 동역학 분석 등과 관련된 제품군을 제공받게 된다. 또 키슬리 제공 SMU와 함께 기타 정밀 측정 기기로 저전력·고정밀 설계를 위한 반도체 관련 특성화 및 품질 관리를 포함해 EA 고효율 솔루션과 결합된 업계 최고 수준 3.8메가와트(MW), 재생 효율 96% 이상을 내는 제품군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EA가 제공하는 전원 공급 장치는 △텍트로닉스 △키슬리 △EA 브랜드가 보유 중인 테스트·측정 제품을 사용할 때 최고 수준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전압은 2,000V, 전류는 최대 64,000A까지 확장할 수 있다. 텍트로닉스는 추가 열과 EMI 잡음을 최소화하는 낮은 잡음 재생 기기도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텍트로닉스와 EA는 향후 반도체·항공우주·자동차 산업 관련 전력 전자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며 에너지 저장, 이동성 및 수소 연료 분야에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핵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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