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 ‘SignalVu’ SW 업데이트 공개… 최대 8채널서 동시 다중 신호 분석 가능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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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실로스코프 RF 분석 기능 강화 지원… 복잡한 레이더 애플리케이션서 중요 역할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벡터 신호 분석기와 같은 추가 장비 투자 없이도 엔지니어가 기기를 종합적인 무선 시스템 테스터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텍트로닉스는 SignalVu 스펙트럼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규 버전 5.4를 공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텍트로닉스가 ‘SignalVu’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사진=텍트로닉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오실로스코프 관련 RF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자 최대 8개 채널에서 동시에 다중 신호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텍트로닉스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오실로스코프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RF 측정과 시간 영역 분석이 요구되는 고급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는 텍트로닉스 5시리즈 MSO와 6시리즈 MSO, DPO70000 오실로스코프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강화된 디지털 변조 분석 기능은 사용자가 무선 변조 방식 26가지 이상을 포함해 고대역폭을 요구하는 1024QAM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제품은 최대 8개에 달하는 동시 신호 소스 분석을 용이하도록 해 엔지니어가 보유한 통찰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울 수 있다. 텍트로닉스는 관련 제품이 복잡한 다중 신호와 다중 표준, 다중 장치 테스트(DUT) 시나리오에 대한 요구사항을 해결함으로써 현대 RF 및 무선 연구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텍트로닉스 관계자는 “SignalVu에 탑재된 다중 채널 분석 기능은 고급 통신을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들에게 필수적이며, 텍트로닉스는 신뢰할 수 있는 RF 및 무선 신호 분석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한다”며, “고급 통신 분야 엔지니어들에게 필수 도구인 SignalVu는 경쟁 제품과 달리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복잡한 분석 요구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기존 신호 분석 문제들을 해결하는 동시에 업계 표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시장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텍트로닉스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SignalVu 5.3버전에 이어 올해 새롭게 내놓은 소프트웨어는 위상 및 진폭 차이 측정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향상해 사용자가 보다 높은 주파수 범위에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지원은 복잡한 레이더 시스템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텍트로닉스가 개발한 SignalVu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과 국방·정부 프로젝트, 마이크로웨이브 및 IoT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RF 신호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제품은 오실로스코프 사용자들이 △레이더 △전자전 △SATCOM △MIMO △상향·하향 링크 △메시 네트워크 △위상 배열 시스템 같은 복잡한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텍트로닉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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