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엔지니어링, 전력 설비 유지관리 및 예방정비 업무 위해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 도입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4.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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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센서를 및 4인치 LCD 디스플레이 탑재, 180° 회전 렌즈 플랫폼 갖춰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관련 설비에 대한 정기적 및 비정기적 점검과 함께 유지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관련 장치들은 고압 설비이기에 작업자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설치된 위치도 지상 수 미터 높이에 있는 고공이나 깊은 지하에 있는 어두운 장소이기에 육안으로는 제대로 된 검사를 진행하기 까다롭다. 이때 열화상 카메라는 작업자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점검과 진단에 대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전력 설비 유지관리 및 예방정비 업무를 위해 플리어에서 제공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했다. [사진=텔레다인플리어]

플리어시스템코리아(대표 멜라니수잔시빅)는 FLIR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에 대한 필수장비로 활용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열화상 점검 및 진단 전문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약 20년 전부터 다양한 전력 설비에 대한 유지관리 및 예방정비 업무에 텔레다인플리어(Teledyne FLIR)에서 제공하는 ‘FLIR T5xx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활용해 왔다.

에이스엔지니어링 김인석 대표는 “과거에는 시설물에 대한 육안 검사가 많았던 편이라 검수가 불완전했기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이상이나 하자가 추후 문제를 일으킬 경우, 정전 사고나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며,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03년부터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해 점검 및 진단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작업자 안전 향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인석 대표에 따르면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초기 두 가지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열화상 카메라 장비를 운용했으나 장비 성능과 호환성, 장비 사용법 교육 등을 고려해 플리어 브랜드로 사용 장비를 단일화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약 20년 전부터 플리어 제품을 사용해 왔다. [사진=텔레다인플리어]

아울러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초기 320x240 해상도를 가진 모델과 640x480 모델을 함께 사용했지만, 현재는 보다 정확한 감지를 위해 640x480 픽셀급 고해상 모드를 지원하는 모델로만 62대를 운용하고 있다.

플리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FLIR T560 카메라가 고해상도 센서를 지원하고 밝은 4인치 LCD 디스플레이 및 180° 회전 렌즈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에서도 전기나 기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제품은 1-터치 레벨/스팬과 같은 고급 카메라 내 기능과 레이저 지원 자동 초점 기능을 통해 매번 정확한 온도 측정을 기록할 수 있다. 플리어는 제품에 FLIR 검사 경로 모드가 탑재돼 있으므로 사용자는 FLIR Thermal Studio Pro(FLIR Route Creator 기능)를 이용해 생성한 경로를 카메라에 내려받아 실행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기는 다양한 전력 설비를 통해 주택이나 상가, 산업 시설 등에 공급된다. 관련 설비에는 옥외 전신주에 설치된 변압기 같은 가공 설비를 비롯해 아파트나 사무용 빌딩 같은 대형 건물 내 전기실이나 변전실에 설치된 수전 설비, 미관이나 안전을 이유로 지하 공동구에 설치된 각종 설비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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