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지스풀, 대화물류 인수한다… “3PL 시장서 경쟁력 강화 목적”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7.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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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물류 인프라 기반으로 3PL 사업 역량 강화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현재 물류 현장에서는 3PL(Third Party Logistics) 방식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3PL 방식은 기업이 물류 업무 일부 또는 전체를 위탁해 아웃소싱하는 물류 시스템이다.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은 대화물류를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3PL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수로 보인다.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이 대화물류를 인수한다. [사진=gettyimage]

대화물류는 △산업군별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와 화물운송 △창고보관 △임대 △보세물류 △통관대행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층으로는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 등 대규모 화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로지스풀은 대화물류가 보유한 인력 및 자산 등 인프라에 자사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성장 시너지를 일으킬 계획이다. 한국로지스풀은 사업 내용이 유사한 SC솔루션 부문으로 대화물류 인프라를 흡수해 서비스 역량에 대한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로지스풀은 지난해부터 제휴 및 인수를 통한 3PL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노력으로 식자재 유통사 뉴통과 지난해 프랜차이즈 공동물류 사업에 협력한 데 이어 올해 화물운송서비스 전문기업 온세물류 인수 및 대화물류 인수를 연달아 추진했다. 업계에서는 한국로지스풀이 유통사업물류에 대한 조달과 집하, 분배 및 공급에 이르는 공급체인(Supply Chain) 전 부문에 대한 일괄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로지스풀 관계자는 “3PL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다양한 기업에 대한 제휴 및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화물류 인수로 공급체인 전체에 대한 운영 역량을 추가 확보하게 된 만큼 고객사에 보다 완전하고 효율적인 3PL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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