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센서 데이터 소스 옆에서 추론을 실행해 클라우드 중심 솔루션 아키텍처에 비해 향상된 실시간 성능과 전력 효율 같은 이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솔루션이 나왔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이승수)는 임베디드, 엣지(Edge) AI 및 머신러닝(ML) 시스템 디자인을 위한 포괄적인 평가 키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PSoC 6 AI 평가 키트는 35x45mm 수준 소형 폼팩터와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센서 및 커넥티비티를 통합했다. 인피니언은 새로운 솔루션이 △현장 데이터 수집 △신속한 프로토타입 개발 △모델 평가 △솔루션 개발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평가 키트는 자동차와 산업용,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구성을 갖춘 XENSIV 포트폴리오와 와이파이·블루투스·블루투스저에너지(BLE) 솔루션 등 커넥티비티 제품을 활용한 개발도 지원한다.
인피니언에 따르면 새로운 평가 키트는 인피니언 첨단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센서, 커넥티비티 포트폴리오와 인피니언 ModusToolbox, 커스텀 ML 모델을 위한 Imagimob Studio, 기성품 소프트웨어인 Ready Models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는 Imagimob Studio를 활용할 시 생산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인피니언은 관련 제품이 고품질 AI 모델을 처음부터 쉽게 구축하거나 기존 모델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피니언은 전력 시스템 및 IoT 분야 글로벌 반도체 리더로 전 세계 약 5만8,600명에 달하는 직원들과 함께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인피니언은 163억 유로, 한화 약 24조3,686억6,3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