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는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 미만이면서 중소벤처기업부 R&D가 처음인 기업을 위해 연구개발비를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첫걸음 과제’가 시행되고 있다.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 이하 서울TP)는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첫걸음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창업전문기관 R&D 과제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관련 사업에서 기업은 동일 모집차수에 1개 과제만 신청 가능하다.

과제 운영기관인 서울TP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업성장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술고도화 지원 프로그램 △창업사업화 촉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TP는 접수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필요에 따라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TP 관계자는 “도약이 필요한 창업기업과 호흡을 맞춰 필요에 따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성스러운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성장에 대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서울TP는 현재 서울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사업재편지원사업과 수요기술조사사업, 스마트공장보급확산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관련 사업은 창업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기업 모집해 선정한 이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선정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지원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R&D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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