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솔라에너지, 스리랑카 호텔 및 리조트에 태양광‧ESS 구축한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8.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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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관광개발청과 MOU… 올해 200개소 시작해 2029년까지 약 2,500개소 보급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태양광발전소 개발부터 설계, 인허가, 시공, 분양까지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기업 넥스트솔라에너지(대표 강제원)가 스리랑카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한다.

넥스트솔라에너지는 지난 7월 24일 스리랑카 관광개발청(SLTDA)과 스리랑카의 호텔 및 리조트에 전력 안정화를 위한 태양광발전소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넥스트솔라에너지]

넥스트솔라에너지는 지난달 24일 스리랑카 관광개발청(SLTD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넥스트솔라에너지는 스리랑카의 호텔 및 리조트에 전력 안정화를 위한 태양광 및 ESS설비를 구축 및 보급한다.

스리랑카 관광개발청 중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스리랑카 관광개발청의 Mr. Priantha 회장, Mr. Sariffo' Deen 사무총장, 넥스트솔라에너지 강제원 대표를 비롯해 관광개발청 및 넥스트솔라에너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리랑카는 수입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기후 변화로 인해 수력발전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전력난이 심각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관광개발청은 넥스트솔라에너지의 태양광 시스템 도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넥스트솔라에너지는 스리랑카 관광개발청 산하 호텔 및 리조트에 독점적으로 태양광 및 ESS설비를 보급한다. 사측은 기술 자문, 태양광 시스템 설치, 양국 경제 협력을 통해 스리랑카의 전력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넥스트솔라에너지는 올해 200개소의 태양광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약 2,500개소 총 225MW 규모의 태양광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스리랑카 관광개발청과의 협력을 통해 전력 안정화를 위한 태양광 및 ESS를 스리랑카 전역에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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