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떡볶이 소스 동봉된 반숙란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 출시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8.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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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인증 달걀로 만든 반숙란… 흐르지 않는 떡볶이 소스 동봉돼
풀무원 "동물복지 계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혀나갈 것"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풀무원식품은 동물복지 인증 달걀로 만든 반숙란 제품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흐르지 않는 꾸덕한 제형의 떡볶이 소스가 동봉돼 있다.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 홍보 이미지. [사진=풀무원]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 홍보 이미지. [사진=풀무원]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은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농장에서 목초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동물복지 인증 달걀을 사용한 제품이라고 풀무원 측은 강조했다. 풀무원 식품 사업 핵심인 '지속가능식품' 실천 확대의 일환이라고 풀이된다.

지난 2007년 풀무원은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했으며, 2028년까지 식용란 제품 전부를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하기로 선언한 바 있다. 또한 동물복지를 식물성 지향,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와 함께 기업의 4대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전사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풀무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풀무원은 동물복지 달걀을 활용한 가공란 및 가공 제품 등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관련 제품 카테고리를 늘려 동물복지 계란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윤승연 풀무원식품 PM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건강한 간식으로 반숙란, 구운란 등 가공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를 넣어 차별화한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출시했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지구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하고 판매 채널까지 확대하여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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