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 샤롯데씨어터와 향기 콜라보… 뮤지컬 ‘하데스타운’ 향기마케팅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8.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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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온 "지상과 지하, 다른 시그니처 향기로 몰입감 극대화"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국내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 기업 센트온(ScentOn)과 샤롯데씨어터가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향기마케팅을 펼쳐 주목된다.

센트온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연장 샤롯데씨어터 내부 전경. [사진=샤롯데씨어터]
센트온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연장 샤롯데씨어터 내부 전경. [사진=샤롯데씨어터]

23일 센트온(대표 유정연)에 따르면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향기마케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지상과 지하를 넘나드는 하데스타운의 스토리를 두 가지 향기로 표현해 관객들의 후각을 사로잡고 있다는 얘기다.

7월 12일 개막한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 절반은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공연은 10월 6일까지 이어진다.

센트온 향기연구소 관계자는 "‘하데스타운’의 향기마케팅을 위해 극 중 페르세포네가 지상에 올 때와 하데스타운으로 돌아갈 때의 계절 변화에서 영감을 얻어 두 가지 향기를 개발했다"며, "햇살을 가득 머금은 잎사귀의 푸릇함과 싱그러운 바이올렛, 라일락, 자스민의 플로럴 향은 봄과 여름을, 황량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벽난로 앞에서 느끼는 따뜻한 느낌의 향을 가을과 겨울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관객은 하데스타운을 위해 개발된 두 가지 향기를 낮 공연과 저녁 공연에서 각각 체험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입구·포토월·굿즈샵·매표소 등 샤롯데씨어터 로비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풍성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상의 맞춤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두 가지 향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센트온만의 기술을 선보였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으로도 센트온은 혁신적인 향기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새로운 차원의 감동과 몰입을 더하고, 향기 마케팅의 무한한 가능성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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