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향기 마케팅 전문 기업 센트온(ScentOn)이 ‘2024 제12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프리미엄 향기마케팅’으로 전사 부문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사 맞춤 향기 컨설팅 등으로 국내 향기마케팅 시장을 격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센트온은 국내 시장에서 다소 생소했던 ‘향기마케팅’ 개념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향기 전도사'로 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급호텔·쇼핑몰 등 전통적인 향기 마케팅 공간 외에도 팝업 스토어·아파트·패션쇼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으로 향기마케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다양한 기업의 시그니처(CI) 향기 개발, 고객사 맞춤 향기 컨설팅을 통해 ‘프리미엄 향기마케팅’을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전문 조향사들로 구성된 센트온 향기연구소에서는 고객사 맞춤 향기 개발은 물론 국내외 향기 시장을 분석해 개발한 향기를 시즌마다 출시하고 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개발된 친환경 인증 향기와 비건 인증 향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센트온 관계자는 "브랜드를 향기로 표현한 시그니처 향기 개발은 센트온의 주력사업"이라며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향기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면서 원스톱 토탈 향기 솔루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이번 수상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 센트온 전사가 모두 힘을 합쳐 하나의 목표로 달렸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국가대표급 향기마케팅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일하다 보니 2018년부터 5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과 신규 계약률의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 국내 넘버원 토탈 향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트온은 퍼스널 향수 브랜드 ‘센틀리에(Scentlier)도 함께 운영하며 국내 향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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