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취임과 함께 공식 임기 시작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순환 소재 기술 기업 유미코아는 한국유미코아배터리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로 박상훈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의 공식 임기는 10월 15일 취임과 함께 시작된다.
회사에 따르면, 박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 3M에서 아시아 지역 및 글로벌 제조와 공급망을 담당하는 운영 임원을 포함해 아태지역 린식스시그마(Lean Six Sigma) 총괄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쳤으며, 30년 이상 쌓아온 경력과 운영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유미코아배터리머티리얼즈에 합류하게 됐다.
유미코아 합류 직전에는 리튬이온배터리 시스템 및 에너지저장 솔루션 분야 기업인 솔라엣지 에너지스토리지에서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을 수행한 바 있다. 박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충청남도 천안 외국인투자단지 내에 설립된 한국유미코아배터리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을 시작했다. 2005년에는 천안에 유미코아 최초의 기술센터를 개소했으며, 2022년에는 양극활물질 제조공장이 소재하는 같은 산업 단지 내에 양극재 물질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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