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아스펜테크(한국지사 대표 김흥식)가 전력 수요가 많은 산업군을 위한 최적 솔루션을 출시해 전력 안정성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펜테크가 전력 안정성 해결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관리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미지=아스펜테크]](/news/photo/202411/56794_64308_5432.jpg)
아스펜테크는 정유, 화학, 광업 등 자산 집약적 산업 고객군을 위해 ‘아스펜테크 마이크로그리드 관리시스템(Microgrid Management System, MMS)’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솔루션 MMS는 디지털 그리드 관리 제품군에 속하는 것으로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을 비롯한 발전원의 실시간 관리를 통해 전력 안정성을 높이고, 상황 인식에 기반한 운전 능력을 개선해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아스펜테크의 검증된 ‘오픈소스이니셔티브 모나크 제어시스템(OSI monarch SCADA)’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기존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최대 35일 후의 전력 소비량과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할 수 있는 산업용 AI(인공지능) 접근 방식을 사용해 스케줄링과 최적화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발전원 사용을 극대화하면서 배출량과 전기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성능에는 △실시간 제어 △추세 파악 △경보·보고 △에너지원 최적화 △예측·스케줄링 △반응형 데이터 히스토리언과 보고 기능을 갖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있다.
최근 전력 그리드는 에너지 수요 증가, 인프라 노후화, 용량 부족, 기상이변, 사이버 보안 위협 등의 위기에 놓여 있다. 아스펜테크 MMS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셈이다.
산업·상업용 소비자는 장기 정전, 전력 소비 제한, 재생에너지 목표 미달성 등의 과제로 인해 재가동 지연, 환경 관련 처벌, 공급량 감소, 최종 사용자 비용 증가 등 생산과 비즈니스에 연쇄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스펜테크 전력 및 유틸리티 부문 샐리 자크민(Sally Jacquemin) 부사장은 “새로운 솔루션은 세계 400개 이상 유틸리티 관리를 통해 축적한 수십년 간의 전기 유틸리티 제어와 자동화 경험을 바탕으로 자산 집약적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면서 에너지 취약성과 비즈니스 위험을 줄여 준다”며,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과 유연성을 갖춰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에게 안정적 운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