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지원한 中企 4사 우수등급 획득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4.12.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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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서 협력 4개사·그룹 9개사 우수등급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사진 = 포스코홀딩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사진 = 포스코홀딩스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포스코그룹은 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도입을 지원한 협력 중소기업 4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CP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우수등급을 획득한 협력사는 삼우에코, 신일인텍, 에어릭스, 중앙이엠씨 등 4개 회사다. 이들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에 처음 참가해 A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CP도입을 지원해 우수등급을 획득한 첫 사례로, 공정거래 문화확산의 모범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울로 포스코그룹 9개 그룹사도 CP등급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이앤씨 AAA(최우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포스코A&C 등 5개사는 AA(우수)등급을 받았다.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MC머티리얼즈 등 3개사는 A(비교적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년 연속 AA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쟁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법에서 정한 모든 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도록 의무화하고 건설 현장별 특성을 반영한 준법코칭을 확대 실시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성과는 신뢰받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준법문화를 확산하고, 협력기업과의 신뢰 기반 상생을 실천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 실천의 결과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002년 포스코의 공정거래 CP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7개 그룹사가 CP를 도입했다.

포스코홀딩스 등 10개 그룹사의 CP 전문가로 구성된‘그룹 CP 활성화지원 TF(태스크포스)’는 그룹사 뿐만 아니라 협력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CP 교육, 코칭 등 맞춤형 준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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