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차저, 서울에너지공사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사 ‘2년 연속’ 선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5.01.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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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콜센터에서 유지보수와 제어센터 운영으로 영역 확장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기차 충전 토털솔루션 기업 이지차저(대표 송봉준)가 2025년 서울에너지공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이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24년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콜센터 용역 사업을 수행했지만 2025년에는 유지보수와 제어센터 운영을 포함시켜 기존 단일사업에서 종합 관리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이지차저 전기차 충전인프라 콜센터 현장 [사진=이지차저]

이지차저는 한국전력공사 전기차 충전인프라 제어센터 위탁사업, 인천국제공항공사 전기차 충전기 관제 및 콜센터 위탁운영, 환경부의 급속충전기 유지보수 사업 등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충전기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서울에너지공사 전기차 충전인프라 콜센터 용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서울에너지공사로부터 우수협업 유공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의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며, 이지차저는 기존 충전기 99개소 332기에 더불어 2025년 중 추가 설치될 115대 충전기 포함 총 447기를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 전역의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지차저는 이에 발맞춰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주기적인 설비 점검을 통해 충전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며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 이력과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해 문제 발생 패턴을 파악, 이를 통해 신속한 복구 조치와 예방 체계를 강화해 단순 유지보수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이지차저 송봉준 대표는 “서울에너지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충전 인프라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24시간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충전소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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