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정밀모터 및 드라이브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맥슨이 산업용 로봇을 위한 신제품과 로보틱스 드라이브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맥슨은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에서 해당 제품들과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컴팩트한 통합 드라이브 시스템인 HEJ(High Efficiency Joint)와 HTJ(High Torque Joint)가 있다. 모터, 기어, 센서, 제어기 등으로 구성돼 로보틱스 분야에 특화됐다.
특히 HEJ는 고효율성이, HTJ는 고토크성이 강조됐다. 다이내믹한 모션 및 고토크, 고출력에 우수한 냉각성을 보인다. 필요에 맞게 선택해 맞춤형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또 임피던스 제어 기능도 탑재돼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보행 로봇 및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같은 이동형 자율 로봇에 최적화한 모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도 있다. 신제품 EC-i 프레임리스는 국내 생산법인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BLDC 모터 EC-i의 프레임리스 버전의 중공형 모터다. 사이즈는 Ø60, 76, 90mm 총 3가지로 구분됐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토크 프레임리스 모터 솔루션으로 시장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슨 관계자는 “경쟁사 제품 대비 토크 사용 영역이 넓어 산업자동화 및 로보틱스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사양 및 조건을 완벽히 충족한다”고 소개했다.
하모닉 타입 기어 스트레인 웨이브 기어 GSW도 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제로 백래시(Zero backlash)를 구현했으며, 높은 정밀도와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이즈 옵션은 Ø55, 62mm 두 가지가 있으며, 맥슨 EC-i, ECX FLAT 및 IDX 모터와 결합해 로보틱스 분야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형 제품부터 하이엔드 시장까지, 로보틱스 제어 솔루션 총망라
이밖에도 다양한 제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맥슨은 ESCON2 서보 제어기와 사용자 친화적인 Motion Studio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유연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ESCON2 제어기는 반도체 및 PCB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초소형 크기에 토크 및 속도 제어에서 높은 전력 밀도와 최상의 제어 성능을 보인다.
모듈형 설계를 채택해 팬, 펌프와 같은 간단한 구동 방식의 애플리케이션부터 AGV 및 소형기기에서 사용되는 정교한 CANopen 기반 시스템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초소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제품 라인업으로 ESCON2 Nano 24/2를 새롭게 추가했다.
다음으로 초소형 CANopen 모션 컨트롤러인 zub의 ‘MicroMACS6’는 Ethernet, PWM, DIO, AIO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집약돼 있는 경제형 제품이다. 자유롭게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다축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Copley의 초소형 드라이브는 로보틱스, AGV, 산업장비, 의료장비,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활용성을 위해 다양한 엔코더·커맨드 옵션을 제공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전용 CME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셋업도 장점이다.
로봇과 기계의 효과적인 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초소형으로 설계된 Synapticon 드라이브도 있다. 높은 안정성을 위해 스마트 케이블 관리, 모터 및 기어 출력 피드백을 위한 이중루프 구성도 가능하다. 높은 효율성, 최대 대역폭을 위한 모델 예측 필드 지향 제어와 간편한 튜닝 및 설정도구도 서비스된다.
여기에 최대 100A 피크, 60A(RMS), 내장형 고분해능 절대엔코더(최대 20bits), 통합 모터 브레이크 시스템, 다양한 센서 연결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표준 서보 드라이브 중 최초의 엔코더 내장형 드라이브로 로보틱스 및 자율이동로봇 분야에서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