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모션 드라이브 시스템 전문기업 맥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HOPE의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SPS 2024’ 전시회에서다.

로봇용 드라이브는 맥슨그룹의 중요한 사업 부문으로 휴머노이드, 4족 보행 로봇, 협동 로봇, 농업 및 서비스 로봇 등 자율 이동 및 산업용 로봇을 위한 맞춤형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한다.

맥슨모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HOPE의 프로토타입을 통해 맥슨 드라이브가 로보틱스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키가 2m에 최대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움직이며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HOPE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HOPE의 각 암에는 4개의 EC-i 40 모터가 사용됐다.

드라이브는 코어드 와인딩과 이너 로터를 갖춘 브러시리스 모터로 좁은 공간에서도 다이내믹한 성능과 높은 토크를 제공한다.

또한 6개의 EC 90 flat 모터가 장착돼 좁은 공간에서도 높은 토크를 전달하며 맥슨 EPOS4 위치 제어기가 사용됐다.

한편, 맥슨은 SPS 2024에서 모터, 기어헤드, 센서 및 제어기 등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컴팩트하게 통합된 효율적인 로봇 드라이브 시스템 ‘HEJ 90’, 높은 정밀도와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신제품 스트레인 웨이브 기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초소형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제어기 ‘ESCON2’, 자유롭게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초소형 다축 모션 컨트롤러 ‘MicroMACS6’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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